광주광역시 서구형 통합돌봄 벤치마킹 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9:20:23
  • -
  • +
  • 인쇄
영암군수 등 30명 통합돌봄 벤치마킹 위해 서구 방문
▲ 광주광역시 서구형 통합돌봄 벤치마킹 붐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하는 서구형 스마트돌봄이 정부로부터 성공사례로 평가받으며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지자체의 문의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 30여 명은 31일 지역돌봄법 시행에 따른 선진 통합돌봄 계획 구축을 위해 서구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서구가 2019년부터 5년간 일선 현장에서 축적해 온 사람 중심의 스마트돌봄 정책에 대한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서구만의 특징인 전담조직 설치, 75세 이상 의무방문, 매일 사례회의를 통한 체계적인 사례관리, 재택의료센터와 협업시스템, 스마트돌봄정보센터 운영으로 접근성 강화, 전국 유일 고령자 스마트케어 시스템 구축, AI스마트 돌봄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은 돌봄의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그 책임을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집에서 행복한 삶을 유지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국화 모형을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서구의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 등 노하우를 공유받는 뜻깊은 자리였고 영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복지와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서구가 2026년에 전국화되는 복지부 사업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모형을 제시하며 지역돌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