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과 전통이 어우러진 부안의 봄’ 부안경관축제 잇따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9:20:09
  • -
  • +
  • 인쇄
계화·동진·변산 수성당 봄 정취 만끽… 풍년기원제도 함께 열려
▲ ‘유채꽃과 전통이 어우러진 부안의 봄’ 부안경관축제 잇따라 개최

[뉴스스텝] 부안군은 매년 봄 유채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경관 축제를 개최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25년에도 유채 개화 시기에 맞춰 계화․변산면 등 군 전역에서 부안 경관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보랏빛의 헤어리베치 경관을 배경으로 동진면 경관 축제가 개최돼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통해 봄의 기운을 만끽한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28일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1648ha의 유채 경관 단지를 자랑하는 계화면에서 경관 축제가 개최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9회 계화풍년기원제가 함께 개최돼 광활하게 펼쳐진 노란 유채꽃 들판과 전통 행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안 대표 관광지인 변산면 수성당에도 유채의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유채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봄 풍경은 다음 달 초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관작물 재배는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이번 경관 축제가 부안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농촌 경관보전직불사업은 2024년 2786ha에서 2025년 3107ha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 경관단지를 주요 관광지 및 대표 축제인 마실축제와 연계해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을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로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구, ‘아이먼저’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개최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7일 남구 옥서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 남구청 주관으로 교육청, 남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해피교통봉사단 외 교통봉사단체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보행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제314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 심사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7일 제314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먼저, 김지훈(민) 의원은 창고시설의 개발행위허가 기준 관련 일부 규정이 실제 현장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창고시설 건축 시 적용되는 요건의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 소방관서 신설 촉구 건의안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이 17일 진행된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소방 사각지대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인력 확충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권요안 의원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11차 소방력 보강 추진계획'을 수립해 소방관서와 지역대 신설을 비롯한 소방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