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 “대형마트의무휴업 규제완화 위한 조례 개정과 지원 정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1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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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 컨설팅연구, 영업 일요일 대비 생활밀접업종 1.7%↓ 온라인 13.3%↑
▲ 김지향 의원(영등포4, 국민의힘)

[뉴스스텝] 대형마트 휴일 휴업으로 인근 상권의 유동인구와 매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특별시의회 김지향 의원(영등포4, 국민의힘)이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대 ·중소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컨설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 휴일 휴업으로 인근 상권의 유동인구와 생활밀접업종의 매출은 규제 의도와는 반대로 감소한데 반해, 온라인유통업 매출은 대형마트 휴업 일요일과 휴업일 직후 월요일,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대·중소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컨설팅 연구’는 서울신보가2019년 1월 1일 부터 2022년 12월 31일 까지, 4년간 66개 대형마트 반경 1~3km 연령대별 생활인구를 대상으로 통신사 및 카드사와 협조하여 대형마트 휴일휴업이 매출액 증감 등 주변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관련 업종, 4개년도 마트 근접도 등에 따라 분석, 조사한 보고서다.

연구분석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액은 전반적으로 1월과 명절(설, 추석)에 매출액이 높게 나타나지만, COVID-19 발생 이후 감소 추세에 들어서 2022년에도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형마트 인근 상권의 주요 업종 중 생활밀접업종·유통업의 경우에는 명절 매출액이 높고 온라인유통업의 경우는 COVID-19 발생 이후, 2021년부터 가파르게 매출액이 증가하여 2022년에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세부내용을보면, 대형마트 휴업 일요일의 인근 상권 생활밀접업종(외식업·서비스업·소매업) 매출액은 영업 일요일 대비 (▼1.7%)감소한 데 비해, 유통업(▲6.7%), 온라인유통업(▲13.3%) 매출액은 영업 일요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대형마트 휴업 일요일 후 월요일은 대형마트, 온라인유통업 매출액이 각 각 대형마트(▲13.3%), 온라인유통업(▲19.1%)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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