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즐기고 배우고 꿈꾸라! ‘아이들이 살기 좋은 태백’만들기 전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9:20:15
  • -
  • +
  • 인쇄
▲ 어린이날 행사

[뉴스스텝] 태백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장에는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여러 체험 부스를 비롯하여 인기 캐릭터 슈퍼윙스가 함께 했고, 한국안전체험관 아이들 입장 비용이 2천 원으로 책정되어 수많은 아이들이 참여했다.

시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 키우는 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금액 지원 분야에서는 임신기부터 대학 입학 시까지 1억 3천2백만 원 정도(국․도․시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기별로 보면 ▲ 임신기 난임부부 시술비 등 860만 원, ▲ 출산기 출산양육비 지원 등 466만 원, ▲ 유아기 아이돌봄서비스 등 9,104만 원, ▲ 초·중·고 학생기 2,791만 원 등이다. 여기에는 학업바우처 지원, 우유급식지원, 아이돌봄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시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 지원에도 국도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예산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59억 규모의 첫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태백 임산부들은 하루 1만 원의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로 관련 절차도 빠르게 진행하는 중이다. 365세이프타운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도 리뉴얼 작업 중으로 조례 개정 절차도 함께 진행하여 올 상반기에는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한 최신식도서관이 포함된 꿈탄탄이음터 건립사업이 최근 교육부-행안부 공동 투자 심사에 통과해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태백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 아이들이 편안하게 숲속에서 책을 읽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숲속 힐링 도서관 건립도 구상 중이다.

시는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연 등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정의 달 기획 공연으로 서울 대학로 최고 명품 연극 ‘선녀씨 이야기’와 어린이뮤지컬 ‘최고다 호기심딱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 달 신한대학교 총장기 태권도 대회에서 공연한 뮤지컬 ‘안중근의 꿈’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향후에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섭외, 직업 탐색, 배움의 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태백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2억 원 이상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 국가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가 함께 아이 키우는 비용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태백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지원을 늘려나가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라며, “또한 우리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태백에서 자리 잡고 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우주산업 등 다방면의 산업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탄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 화성특례시, 강력 추진 의지 표명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서울 강서구-교보문고,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

법무부,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