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김원태 시의원, 씨름 진흥 조례 재정으로 씨름 발전의 기틀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1 1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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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씨름 진흥에 관한 조례안' 원안 통과!
▲ 서울특별시의회 김원태 시의원

[뉴스스텝] 대한민국의 전통 체육활동인 씨름의 극심한 쇠퇴기를 극복하고 부흥에 기여하기 위한 서울시 조례가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원태 위원장(송파6, 국민의힘)이 씨름의 부흥을 위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씨름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8일 제320회 임시회 제5차 본 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본 회의에서 가결된 씨름 진흥 조례안은 급격한 속도로 쇠퇴하고 있는 씨름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시키기 위해 발의됐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씨름의 제2의 전성기를 실현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70~90년대에는 김성률, 이만기, 강호동 등 수많은 천하장사가 나왔고 프로씨름단이 15개가 됐을 정도로 민속 씨름의 인기가 높았으나, 2008년 이후부터는 프로씨름단 운영이 전무한 상황이다.

요즘 서울에서 제대로 된 씨름 시설을 볼 수 없는 현실에 정책적 방안을 조례로써 규정하여,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씨름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김 위원장이 발의한 씨름 진흥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씨름 진흥을 위한 시책 마련 ▲씨름 진흥 기본계획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자발적 씨름 활동 지원 ▲씨름 교육의 기회 확대 ▲씨름의 날 행사 추진 ▲씨름 시설 조성‧운영 등이다.

이번 본 회의에서의 조례안 원안 가결에 대해 김 의원은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전통 스포츠인 씨름이 급속한 쇠퇴기를 맞이하고 있는 현실을 변화시키고, 다시 한번 씨름을 대중과 체육계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이자 스포츠인 씨름을 후대에 계승해 나가려면 침체기에 들어선 씨름의 현실을 직시하여 모두가 합심하여 씨름 발전에 대한 의지와 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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