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구변화 대응 전략 모색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9:30:15
  • -
  • +
  • 인쇄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논의하는 제주형 인구정책 수립의 장
▲ 제주도, 인구변화 대응 전략 모색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에서 ‘인구변화 대응 정책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제주의 인구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인구감소에 대응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인구정책 전문가, 시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의 전영수 교수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인수 부연구위원이 맡는다.

전영수 교수는 ‘인구문제와 로컬 대응’이라는 주제로 인구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는 방안과 로컬리즘을 통한 지역 잠재자원 활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인수 부연구위원은 ‘제주인구 분석과 정책대응 방향’을 통해 제주의 인구구조 변화에 적합한 정책방안을 제안한다.

지정토론에는 민주홍 제주대학교 교수, 차용호 제주출입국관리외국인청 청장, 김경준 제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장, 강권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제주도 강보배 청년활동지원팀장이 각 분야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초저출생과 고령사회 대응, 외국인 정책, 일자리와 청년유입 등 제주의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의 대응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청중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과 도민 체감도 높은 인구정책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5년 세계 자살유족의 날 기념 캠페인 '마음정거장' 진행

[뉴스스텝]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를 돕고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25년 세계 자살유족의 날’ 기념 '마음정거장' 캠페인을 진행한다.‘세계 자살유족의 날’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족으로 상처받은 유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치유와 위로를 얻고 건강한 애도를 실천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1999년부터 매년 미국의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지정되어 전

옥천군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간 전자책 대출해 보세요!

[뉴스스텝] 옥천군 가양도서관은 군민의 독서 편의 증진과 비대면 독서환경 지원을 위해 신간 소장형 전자책 162종을 새로 구입해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옥천군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전자책 총량은 모두 9,337종에 이르게 됐다.이번 신간 중에 눈에 띄는 도서는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26', 미래의 창, 2025, 멜 로빈스, '렛뎀이론', 비즈니스북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청년 대상 사회성 워크숍 열어

[뉴스스텝]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 대상 사회성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들이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고립은둔청년 13명이 참여한다. 10월 말~11월 말 매주 금요일 1회,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에 등록돼 있는 고립은둔청년 중 참여 청년을 모집했다. 첫 시간은 ‘인사이드 아웃’을 주제로 불안을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