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 ‘나도 작가다’ 하반기 수상작 시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9: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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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윤 학생 최우수상, 염지민·김태훈 학생 우수상
▲ 양산시보 나도작가다 수상작 시상식

[뉴스스텝] 양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하반기 양산시보 ‘나도 작가다’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하반기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6편으로 2027년 7월 1일자(제632호)부터 12월 16일자(제643호)까지 발행된 양산시보 ‘나도 작가다’란에 게재된 운문, 산문 총 97편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확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박나윤(증산초2) 학생이 운문 ‘복숭아’로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염지민(가남초 4)·김태훈(성산초 3) 학생이 각각 운문 ‘코로나’와 산문 ‘마음 신호등’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나는 달로 이성(移星)가기로 했다’를 쓴 최지아 (서창중 3)학생, ‘풍선과 공기’를 지은 이규은 (석산초 5) 학생, ‘마지막 인사’의 김부경 (가남초 6)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새겨진 양산시장 명의의 상패가 수여됐다.

심사를 맡은 양산문인협회 소속 관계자는 심사평을 통해 “글쓰기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으나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상상력을 더하여 좋은 작품을 쓴 학생들은 모두가 뛰어난 문학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작품을 수상하지 못한 점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학생들의 섬세하고 기발한 표현력과 재미있는 상상력에 놀랐고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각자 재능을 갈고닦아 훌륭한 문학인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산시보 ‘나도 작가다’는 학생들의 글쓰기에 대한 관심 확대 및 문학적 소양과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만든 학생 참여 문예란으로 작품을 연중 수시 모집해 매호 6편 내외씩 게재하고 있으며, 이들 게재 작품을 대상으로 연 2회(상·하반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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