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3 19:25:11
  • -
  • +
  • 인쇄
아세안 등 해외 전문가 300여 명 참석…카지노산업 혁신방안 모색
▲ 2024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 성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과 12일 이틀 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카지노 산업 혁신 방안’을 주제로 '2024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국내외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3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포럼 첫날인 1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세 개의 세션과 개회식 및 나종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나종민 전 차관은 ‘카지노 산업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세션1은 ‘카지노 인력 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 방안’과 관련해 ㈜그랜드코리아레저 인재개발원 조은선 부장이 ‘관광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융합의 시대, 융복합 관광인재 양성교육 방안’을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필리핀 감독청(PACOR) 안젤리토 도밍고(Angelito J. Domingo) 부회장이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국가 간 카지노 교육 프로그램 교류 방안과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카지노 인력 양성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강조하며 제주도와 필리핀 간 국제교류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션3의 주제인 ‘복합리조트 개발 증가에 따른 제주 카지노 정책 방향’에 대해 베트남 더 그랜드 호 트램(The Grand Ho TRAM) 호텔&카지노 월드 파워(Walt Power) 사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카지노 정책을 비교 분석했다.

둘째 날인 12일 세션4의 ‘제주 카지노 산업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이재석 교수가 ‘마카오의 카지노복합리조트의 비게임(Non-Gaming)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구직 상담, 팸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제주도민과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동영상/쇼츠 공모전에서는 ‘외국인 친구 웨이와 알아보는 제주 카지노 수익금 기여도와 사용처’가 금상을 수상했다. 본선 경연 작품은 포럼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내 카지노 5개 업체는 구직상담 부스를 운영해 취업 희망자들과 현장에서 만났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된 카지노게임 ‘브로그’ 홍보부스에도 많은 참가자가 몰렸다.

포럼 참가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제주카지노 팸투어도 이뤄졌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포럼은 아세안 지역에서 급성장하는 카지노산업의 트렌드에 주목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