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저출생 극복''K보듬 6000'제1호점 개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9:30:17
  • -
  • +
  • 인쇄
경산시, '경산 특화형 K보듬 6000' 제1호점 개소로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선도
▲ 경산시, 저출생 극복''K보듬 6000'제1호점 개소식 개최

[뉴스스텝] 경산시는 8일 하양 우미린에코포레 아파트 1층(하양에코어린이집, 하양에코포레마을돌봄터)에서 ‘365일 24시까지’ 완전돌봄사업인 'K보듬 6000' 제1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시의회 의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등 유관 기관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K-보듬 홍보영상 시청, 추진상황 설명, 보육현황 참관, 시설 라운딩, 현장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K보듬 6000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5개 시·군(경산, 포항, 안동, 구미, 예천) 42개 돌봄시설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2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연장하고, 6대 특화사업을 통해 빈틈없는 돌봄마을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에 개소된 제1호점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하양읍에서 운영되며, 아파트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연계되어 운영된다.

특히 경산시는 해당 아파트와 협력해 아이들이 에듀센터, 스터디룸, 실내 체육관 등 아파트 내 다양한 공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경산 특화형 K보듬 6000 통합돌봄센터'를 구축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 'K보듬 6000' 제1호점이 경산에서 가장 먼저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곳이 새로운 돌봄모델로 성장해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1의 돌봄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3월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선포에 따라 ‘저출생 극복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8월에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완전돌봄, 안심주거, 행복출산·의료, 조직문화 등 4개 분야의 52개 저출생 극복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제1호점과 함께 '365 열린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산단특화 통합돌봄센터 조성(경산1일반산업단지)', 야간·휴일 연장진료 '우리아이 보듬병원', 'AI 기반 스마트 학습지원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돌봄사업을 펼치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 지역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한 생수(2차) 및 급수 지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학교들을 위해 18억 5천여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한때 저수율 10%까지 떨어져 붕괴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최근 단비가 내리면서 9월 18일 기준 23.8%(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강릉 시민들은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어, 교육청이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19일 속리산 레이크힐스관광호텔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보은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직무역량 강의,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보육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초등체육교육 관련 정보 교환과 공유를 통해 강원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 교원들의 건강 및 운동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장, 교감, 전문직원, 강원초등체육연구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