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청렴을 외치다…‘청렴 라이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9:20:17
  • -
  • +
  • 인쇄
31일, 도청 대강당에서 이색 청렴 공연 행사 열어
▲ 경남에서 청렴을 외치다…‘청렴 라이브’ 개최

[뉴스스텝] 경남도는 31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에는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7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대면교육과 함께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하여 많은 직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청렴라이브는 청탁금지법 위반의 딜레마 상황을 재치 있게 풀어내는 청렴코믹 2인극을 시작으로, 갑질금지 규정을 포함한 행동강령 특강, 청렴 골든벨, 남명 사상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전과 달리 올해는 경남을 대표하는 실천성리학의 대가 남명 조식의 청렴사상 특강을 통해, 현대 사회에 요구되는 청렴리더십과 실천정신을 돌아보고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오늘 청렴라이브는 청렴의 가치를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에만 있는 반부패 3무 운동, 공사, 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 식사접대 원천 차단 ‘청렴식권제’, 안심변호사 대리 신고제 등 청렴한 공직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4개 분야 31개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도현 안양시의원, “안양시 공무원 교육비 여전히 최하위”…대도시 평균에도 못 미쳐

[뉴스스텝]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여전히 경기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지난 12일, 제305회 임시회 총무경제위 현안질의를 통해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여전히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3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3개 중에서 10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기준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는 31만7천

장성군, 구급대원 대상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교육 실시

[뉴스스텝] 장성군이 지난 11~12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장성소방서 구급대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대응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승용제초기 등 농가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임대 농기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급대원들은 △농기계 명칭 △기본 조작법 △농작업 내용 △농기계 사고 및 위험 요소 등을 숙지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농기계 작동 중단법과 대처 방법을

광산구,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공직자들의 역량으로 자체 개발‧구축한 ‘건축정보 AI(인공지능) 플랫폼’이 우수한 행정 혁신 사례로 인정받아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정부혁신, 기관 경쟁력 향상에 성과를 낸 지식 행정, 지식경영의 우수사례에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광산구는 건축직 공직자들이 전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