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문화가 흐르는 공감소통에 시민들 ‘열띤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0 19: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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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두 번째 자리 개최
▲ 김병수 시장이 통통야행 토크콘서트 작가들과 함께 하고 있다

[뉴스스텝] 김병수 시장이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 소통의 두 번째 자리가 열렸다. 지난 13일 장기도서관 옥상정원에서 시민들의 공감과 열띤 호응 속 진행됐던 1차 통통야행의 연장선으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뮤페라N샤르망의 버스킹 공연과 전시작품의 관람에 이어 김포시 서울시 편입과 대학병원 유치 등 현안에 대한 진솔한 소통이 오갔다. 시민들은 문화가 흐르는 토크콘서트의 공감 소통에 호응을 보내며, 이런 자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통통야행 토크콘서트’의 두 번째 자리는 지난 19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1차 통통야행 토크콘서트와 마찬가지로 가족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 모두 전시작품 관람과 전시작가의 작품 소개, 뮤페라N샤르망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었다.

10팀의 가족, 총 40여 명의 시민이 함께 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 질의와 현장질의에서 나온 ▲김포시 서울시 편입 ▲서울5호선 김포 연장 추진 상황 ▲대학병원 유치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시 편입’에 대해 “경기도 남·북부가 분리되면 지리적·문화적으로 단절된 우리시는 경기도 내 ‘섬’ 아닌 ‘섬’이 된다. 시민들의 생활권도 서울이라는 점에서 서울시 편입이 낫다고 판단되며 서울시에 편입된다면 서해를 통한 항만개발, 한강하구와 한강르네상스 연계, 대북교류의 거점화, 수도권4매립지 활용 등 상생발전이 가능하다”면서 “여러 절차가 남아있지만, 경기도가 남·북부 분리를 추진하는 지금이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시민들께 서울시 편입 장·단점을 설명드리고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시장은 ‘서울5호선 김포 연장 추진 상황’에 대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노선 확정만 남아있는 상황으로 국토부에서 올해 내에 노선을 확정하여 발표할 것이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하대 병원 건립’와 관련해 “대학병원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500~700병상 이상 되어야 한다. 인하대에서 그에 따른 재원조달계획, 건축계획 등 세부사업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시간과 재원 등을 투입하고 모든 준비를 했다. 인하대가 책임감을 가지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하면 검토·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자녀 혜택 및 과밀학급 문제’ 관련해 “김포는 인구 증가율에 비해 재원 부족으로 인프라 증가율이 느린 편이다. 다자녀 가구들이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주차료 감면, 공연 할인 등 생활 속 혜택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어 “과말학급 문제는 학교 수를 늘리는 것은 교육부 소관으로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여러 계층의 시민들과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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