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 마고 로비-아메리카 페레라-그레타 거윅 감독, 내한 기자 간담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4 19: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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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바비' 마고 로비-아메리카 페레라-그레타 거윅 감독, 내한 기자 간담회

[뉴스스텝] 오는 7월 개봉하는 '바비'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이 참석한 내한 기자간담회가 뜨거운 취재 열기와 함께 성료 됐다.

첫 한국 방문으로 특별함을 더하고 있는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이 바로 어제(3일) 뜨거운 관심 속에 내한 기자간담회를 성료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바비'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그레타 거윅 감독의 연출 포인트와 놀라운 프로덕션 스케일은 물론 제작자이자 배우로서 완벽한 ‘바비’로 변신한 마고 로비와 ‘사람’ 캐릭터로 미스터리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는 아메리카 페레라의 열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며 풍성함을 더했다.

먼저, 제작자이자 배우 그리고 각본가이자 감독으로서 '바비'를 통해 만난 마고 로비와 그레타 거윅이 서로를 향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마고 로비는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품들을 많이 봐왔다. 영화와 그 제작 과정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우나 사람 그 자체로서도 대단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 작업을 제안하는 데 있어 머뭇거릴 이유가 전혀 없었다”라며 제작자로서 '바비' 의 각본과 연출을 그레타 거윅 감독에게 맡긴 이유를 설명했다.

이러한 무한한 신뢰에 화답하듯 그레타 거윅 감독 역시 “드디어 마고 로비와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됐구나”라며 부푼 기대를 안고 이번 작품에 참여했음을 전했다.

이어 “‘바비’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고 그렇기에 사람들이 저마다의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대상이다. 그렇기에 두려움도 있었다”라고 덧붙여 '바비'를 작업하는 것이 하나의 도전이었음을 밝혔다.

마고 로비는 자신이 연기한 ‘바비’를 “1959년 처음으로 만들어졌던, 금발에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수영복을 입은 전형적인 바비”라고 설명한데 이어 “이처럼 정해진 것들만 할 수 있던 ‘바비’가 현실에 나가 새로운 경험들을 하고 아메리카 페레라가 연기한 ‘글로리아’를 만나면서 변화하게 된다”고 밝혀 ‘바비랜드’를 떠난 ‘바비’가 마주할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이들은 '바비'에 함께한 수많은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완벽한 시너지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를 높였다.

아메리카 페레라는 “그레타 거윅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마고 로비가 제작을 한다는 것이 이 작품에 합류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하며 “그것만으로도 정말 밝고 재미있는 오락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동시에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바비'가 선사할 이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그레타 거윅 감독 역시 “‘바비’들과 ‘켄’들이 춤추는 장면을 위해 스탭들 모두가 함께 춤을 추며 워밍업을 했고,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바비 매직’이 이미 거기서부터 시작됐던 것 같다”라며 서로 두터운 공감대와 신뢰를 형성했던 '바비' 제작진의 완벽한 합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핑크 페인트 품귀 현상을 불러일으킨 '바비' 만의 압도적인 프로덕션에 대해 그레타 거윅 감독은 “숨이 멎을 정도로 굉장히 아름다웠다”라고 표현하며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함께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심해 탄생시킨 완벽한 ‘바비랜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인형들의 세상이니 현실과 다른 어떤 규칙들을 어떻게 적용할 건지, 소품들은 어떤 모습일지 고민했다는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비율이었다. ‘바비’는 그의 드림 하우스에 들어갈 순 있지만 자세히 보면 머리가 천장과 거의 붙어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인데, ‘바비’가 자동보다 크다. 이런 비율들을 활용해 '바비'만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작품의 독보적인 비주얼 예고, 올여름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놀라운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은 각각 “굉장히 위트 있고 스마트한 작품이다. 꼭 극장에서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 “영화에는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가 담겼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으실 것”, “꿈을 꾸는 것 같은 좋은 경험, 좋은 기억을 남겼다. 꼭 한국에 다시 와서 오랜 기간 여행을 하고 싶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하며 '바비'의 극장 관람을 당부함과 동시에 처음으로 방문했던 한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이 참석한 내한 기자간담회를 뜨겁게 성료하며 올여름 극장가 다크호스로서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드러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전격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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