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대표축제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화려한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8 19:30:07
  • -
  • +
  • 인쇄
28일 거창 수승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
▲ 경남도청사

[뉴스스텝] 국내 최대 야외 연극축제인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가 28일 거창 수승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연극제는 ‘알고보면, 더 재밌는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7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10개 국가, 54개 팀, 82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박상원 조직위원장, 차석호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관객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공연으로 펼쳐진 음악극 ‘춘희(라 트라비아타)’는 자연속에 펼쳐진 수상 무대 위에서 오케스트라, 합창단, 연극배우, 무용수 등 다양한 예술이 함께하는 음악극으로 이날 찾아온 수많은 관객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차석호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자연과 연극이 어우러진 거창군을 찾아 공연의 감동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거창국제연극제가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서 더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하도록 거창군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국제연극제’는 예술의 도시 거창에서 매년 개최되어 국내외 우수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며, 예술과 문화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