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의원, 남산 친환경 이동수단 사업추진에 철저한 사전 조사 및 보완 요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1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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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리적 사업계획 수립 요구
▲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2일, 제315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산 친환경 이동수단(곤돌라) 설치 관련, 합리적 사전 검토를 통한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1962년 12월 관광사업진흥법에 따라 남산케이블카가 관광사업으로 등록되며 ㈜한국삭도공업이 운영을 시작했지만, 최초 선정된 근거와 기준을 알 수 없다는 것을 공식 확인했다.

박 의원은, 이에 더하여 ㈜한국삭도공업 운영 면허 부여 당시, 별도의 허가 기간이 설정되지 않아 약 60년간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실태에 대해, ‘독과점 의혹을 지울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남산 친환경 이동수단(곤돌라)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리적 접근 우수성은 인정하나, 과거 2차례에 걸쳐 사업이 중단된 사유를 명확히 인지해야 하고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2012년 11월에 서울한양도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력이 있는 만큼, 해당 및 인접 지역의 철저한 문화유산 현황조사를 통해 사업추진 시 훼손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남산 케이블카는 물론 현재 계획 중인 곤돌라 시설은 분명한 공공재임을 인식해야 한다.” 고 주장하며, 과거 및 현재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서울시민 모두에게 제공해야 할 의무에 대해 우리의 인식을 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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