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버섯 산업 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9: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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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버섯 연구 강화를 위해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업무협의회 개최
▲ 버섯 업무협의회 단체시진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월 14일,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종합연구동에서 산림미생물연구과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간의 산림버섯연구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산림버섯 산업 발전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미생물연구과는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 ▲복령과 꽃송이버섯 등 기능성 버섯산업 소재화 ▲송이버섯과 소나무 간의 상호작용 분석을 통한 송이균 접종묘 개발 등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식경제부 지자체 육성사업으로 설립된 연구재단으로 ▲표고버섯을 활용한 호흡기 질환 예방 건강식품 개발 ▲복령과 노루궁뎅이버섯의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미백·주름 개선 화장품 원료 개발 등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2024년 연구고객 간담회 때 제안된 ‘산림청 산림버섯 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적극적인 산림행정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내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전략과 버선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연구 로드맵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박응준 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내 버섯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 수요를 충족하고 임업현장의 소득 확대를 위한 산업화 연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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