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개소로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혁신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7 19:20:13
  • -
  • +
  • 인쇄
전국 15번째 지역에 개소 ···’23년까지 충남, 세종지역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
▲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구축현황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지역별 소상공인 창업지원 거점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안동에 개소하고, 경북지역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본격적인 창업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관학교는 소상공인의 창업 교육과 경영체험·실습 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유망한 창업 생각(아이디어)와 상품(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창업 교육, 실전 창업 전 점포운영 실습,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설치된 경북 사관학교는 전국에서 21번째 구축된 사관학교로, ’23년까지 미설치된 충남, 세종지역까지 설치를 완료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 사관학교에는 점포운영 실습을 위한 체험점포뿐만 아니라 자가(셀프) 방송 등 촬영이 가능한 촬영실(스튜디오), 교육생의 교육 및 협업을 위한 교육장, 회의실, 협업(코워킹) 공간 등이 갖춰져있다.

특히 경북 사관학교 1층에는 전시 및 홍보 공간과 카페 공간이 마련돼 교육생과 소상공인, 주민, 지역혁신가 등이 자유롭게 관계망(네트워킹)할 수 있으며, 매월 다양한 주제의 소상공인 창업‧혁신 강연(아카데미)도 운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예비 소상공인들은 사관학교를 통해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창의적 생각(아이디어)만 있으면 교육, 상담(컨설팅), 입주 공간, 자금 등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창업에 성공한 졸업생은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강한소상공인’, ‘동네투자(펀딩) 및 연결(매칭)융자’ 등으로 이어지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과 자동 연계돼 다양한 후속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나만의 가치를 찾기 위해 취업보다는 창업을 선택했다”며,“경북 사관학교를 통해 지역에서 창업도 하고, 성장할 수 있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받았다”며 교육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영 장관은 “그동안 사관학교는 지역 소상공인 창업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앞으로는 창업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주민, 투자자 등이 자유롭게 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량강화, 사업 관계자 교류 등이 이루어지는 개방형 혁신거점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