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상공인 질병·사고 시 빚 부담 던다…대출안심보험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9:05:14
  • -
  • +
  • 인쇄
금융위 상생기금 공모 선정돼 9억 원 확보…9월 본격 운영 목표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지역 소상공인이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를 당해도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금융 안전망이 제주에 새롭게 도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9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민생회복 대출안심보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금융위원회 주관 보험업계 상생기금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제도로 사망이나 암, 뇌출혈 등 중대 위험 발생 시 보험금으로 대출 잔액을 일부 상환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관광과 서비스업 비중이 높아 외부 환경에 민감한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질병 등으로 소득이 끊겼을 때 연체나 폐업, 나아가 가정의 경제적 붕괴로 내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제주에 사업장을 두고 실제 운영 중이며 대출 잔액을 보유한 소상공인으로, 보장 사유가 발생하면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대출 금융기관에 직접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가족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의 전반적인 회복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민생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도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15일까지 사업을 전담할 수행보험사 선정 입찰 공고를 진행한다.

제안서 기술능력 및 가격 종합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최종 보장 범위를 확정하며, 오는 9월부터 보험 운영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대출안심보험은 예기치 못한 위기 앞에서도 도내 소상공인들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제주형 금융 안전망”이라며 “수행보험사 선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도민 체감형 민생 정책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회의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8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수상 안전관리 대책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등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수상안전관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는 박일웅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하천·계곡, 낚시터, 해수욕장, 저수지 등 소관 부서와 도내 18개 시군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저수지 낚시객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과 펜션 인근 계곡 등 지자체 관리의 사

제주도, 소상공인 질병·사고 시 빚 부담 던다…대출안심보험 도입

[뉴스스텝] 제주지역 소상공인이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를 당해도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금융 안전망이 제주에 새롭게 도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9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민생회복 대출안심보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금융위원회 주관 보험업계 상생기금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제도로 사망이나 암, 뇌출혈 등 중대 위험 발생 시 보험금으로

김신호 양산시장권한대행, 지방선거 사전투표소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신호 양산시장 권한대행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양산중앙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이날 현장 점검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투표소 설비 및 안전관리 상태를 비롯해 장애인 등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또 최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