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혁신 주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운문권지사,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대규모 견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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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정수장, 전국 최대 규모 막여과 시설 기술력 공유
▲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대규모 견학

[뉴스스텝] 경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운문권지사(지사장 김재흥) 직원들이 경산 정수장의 고도 정수 처리 시설의 수돗물 생산공정을 견학하기 위해, 지사장을 포함한 24명의 직원들이 19일 경산정수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K-water 운문권지사가 관할하는 자인 광역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기 위하여, 선진 기술을 확보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문권지사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경산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은 MF(Microfiltration) 막여과, 오존 처리, 입상활성탄을 결합한 최신 공정이다.

특히, 경산정수장의 막여과 시설은 그 규모 면에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시설로 운영되고 있어, 국내 정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운문권지사 직원들은 고도정수처리 기술의 원리, 운영 효율성, 유지관리 방안 등에 깊이 있는 질문을 이어갔으며, 첨단 설비와 안정적인 운영 상태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정수장이 가진 선진적인 고도정수처리 기술이 우리나라 최고의 물 관리 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공유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는 단순히 기술 공유를 넘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물 복지 증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산시 맑은물사업본부장(본부장 이상정)은 지난 11월 5일 태국 푸켓 직업전문학교 일행의 경산정수장 견학 등 앞으로도 경산정수장의 우수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많은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홍보 및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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