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접수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1 19: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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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만 원 추가 지급, 10월 31일까지 신청 가능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를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도민에게 지급되며,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일 경우 해당된다. 단, 2024년 재산세 과세 표준 12억 원 이상이거나 금융소득 2천만 원 이상인 경우는 제외된다. 2차 지급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지급된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특히 이번 2차 지급에서는 김진태 도지사가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건의한 내용이 반영돼, 군 장병들의 신청 및 사용 편의성이 크게 확대됐다. 기존 1차 지급 시에는 주민등록 주소지에서만 신청·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복무지역에서도 신청할 수 있고 인근 상권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선불카드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도내 8만 5천여 명의 군 장병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쿠폰은 주소지 시군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지급부터는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지역 소비자 생협 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 시작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되며,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시 1차와 달리 신분증만 제출하면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됐다. (대리 신청 및 은행 방문 신청은 제외)

2차에서 사용처가 확대된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목록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확인할 수 있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은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군 장병들의 복무지 인근 상권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 장병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상생할 수 있도록 신청과 사용 과정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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