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준비 박차 … 농가 사전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1 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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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 저렴하게
▲ 포항시는 지난 17일 포항시조종면허시험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17일 포항시조종면허시험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터 운영에 필요한 안전수칙과 판매 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재배계약 홍보도 함께 진행해 농산물 판로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체험형 장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한가위를 상징하는 보름달 비누 만들기 체험,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의 안전 수산물 홍보 및 글라스 만들기, 포항돌장어강정 무료 시식, 청하다솜영농조합법인의 다솜쌀 뻥튀기 및 군고구마 무료 시식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사이와 함께 사과 길게 깎기 체험, 축산물 할인 판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무료 타로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소비자가 직접 보고, 사고,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장터가 될 전망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현장에서 생생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고물가 시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평소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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