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증화장품, 세계에 통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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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TP-기업 합작, 이탈리아서 39억 수출계약 성사
▲ 제주인증화장품, 세계에 통했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달 20~22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하여 52건, 39.2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주화장품인증을 받은 농업회사법인(주)제주인디, ㈜제이뷰티, ㈜유씨엘 등 3개 기업을 선정하여 제주화장품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적극 홍보해 제주 홍보부스를 찾은 관람객 및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들 기업들은 박람회 기간 중 195건의 바이어 미팅을 진행했으며, 그중 이탈리아, 러시아, 튀르키예, 스페인, 조지아 등 26개국 52건의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조율 중인 진행 건이 추가로 성사되면 실제 계약 규모는 더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의 성과는 전년도의 7.7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건보다 약 4.8배 증가한 수치로 유럽 시장에서 제주의 청정함을 담아낸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성과를 기반으로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여 꾸준히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주화장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화장품인증*은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을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보증하는 제도로, 청정 제주 특유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천연유래 원료가 함유되고 제주 도내의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인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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