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쓰담 달리기(플로깅) 스마트폰으로 더 쉽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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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개발공사-도자원봉사센터 쓰담 달리기(플로깅) 전용 앱 구축 업무협약 체결
▲ 제주 쓰담 달리기(플로깅) 스마트폰으로 더 쉽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환경보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모바일 앱’을 구축한다.

제주도는 지난 7일 제주개발공사, 제주도자원봉사센터와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앱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면 형식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모바일 앱 구축이 핵심이다.

앱이 구축되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쓰담 달리기(플로깅) 일정을 등록하고 참여자를 모집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1365자원봉사누리집과 연계해 참여자 전원에게 자원봉사종합보험을 적용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참여자에게 자원봉사 실적점수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앱 기획·홍보 및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활성화 계획 수립과 홍보·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고 3년간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제주도자원봉사센터는 앱 구축 및 운영, 1365자원봉사누리집 연계, 홍보 및 캠페인 등을 담당한다.

협약기관들은 3월 중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반기 앱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한다. 모바일 앱 운영 활성화를 위한 홍보 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앱 출시에 앞서 제주도는 이달부터 도 누리집에서 ‘플로깅 캘린더’서비스를 시작했다. 도 누리집에서 ‘플로깅 캘린더’를 검색하면 도내 민간단체의 쓰담 달리기 활동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쓰담 달리기(플로깅)가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실천하는 일상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플라스틱 없는 제주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준 제주도자원봉사센터장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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