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가로수 수종 갱신 군민 의견 듣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0 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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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31일까지 양구군청 누리집을 통해 설문조사 진행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이 시내권 가로수 수종 갱신과 관련하여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양구군은 지난해부터 가로경관 개선, 가로수로 인한 위험성 제거 등을 위해 시가지 가로수 수종 교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양구군 도시숲 조성·관리 조례에 따른 심의위원회를 통해 침엽수종인 소나무로 수종을 교체하기로 결정됐으나, 가로수 미 식재, 제3의 수종 식재 요청 등의 주민 건의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기 위해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가로수 수종 갱신 구간은 제3구간(양구읍 똑순네슈퍼~양구약국, 까치헤어샵~우리병원)과 제4구간(양구읍사무소~양구군청)으로, 총 103본의 가로수가 해당한다.

설문조사는 21일부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은 양구군청 누리집 또는 네이버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주변 상가 및 주민들의 대면조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가로수 수종 갱신 사업은 가로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라며 “주민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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