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긍정양육 129 원칙 담은 컵홀더 캠페인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9:15:16
  • -
  • +
  • 인쇄
▲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긍정양육 129 원칙 담은 컵홀더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부산시 영도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 19일~25일)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의 권리와 보장, 지역사회의 관심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긍정양육 129 원칙’이 담긴 컵홀더를 제작해 관내 카페 7개소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도지역자활센터와 영도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카페사업단이 참여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컵홀더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아이 존중하기 △긍정적 의사소통하기 △일관된 양육하기 등 긍정양육의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현수막, 전자게시판, 영도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매체와 연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구민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아동 권리 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이들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날”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긍정양육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아동 권리 보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