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대, RISE 기본계획 수립 위한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9:15:09
  • -
  • +
  • 인쇄
2025년 전국 시행 앞두고 지역-대학 협력 방안 구체화
▲ 제주도·제주대, RISE 기본계획 수립 위한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9일 산학협력관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RISE 전국 시행에 대비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8월 제주대학교 설명회 이후 제주연구원 워킹그룹에 제출된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 특성화 방향을 연계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 양제윤 혁신산업국장, 제주대학교 RISE 추진단장, 제주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발전 전략 과제로는 대학의 특성과 지역 사회환경을 고려한 지역산업 특화 직업평생교육 활성화, 바이오․디지털․에너지․항공우주 등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제주도의 대표과제인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과제가 발굴됐다.

제주도는 RISE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워킹그룹 운영, 교육부와의 협의, 산업계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연구원과 함께 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을 9월에 출범하고, 지역과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분야별 과제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를 대표 과제로 삼아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을 통해 2025년 RISE 전면 시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산업체·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