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투기업 경영여건 개선·애로 해결 노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9: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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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서 공업용수·변전소 인프라 확충 등 건의사항 수렴
▲ 외투기업 협의체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3일 동부청사에서 ‘전라남도 외국인 투자기업 협의체’ 회의를 열어 경영 애로 및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전남지역 외투기업, 전남도, 여수·순천·광양 등 지자체와 코트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경자청, 대불·율촌자유무역지역관리원,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테크노파크 등 외국인 투자유치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투자 활성화, 외투기업의 경영활동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 외투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바스프 등 5개 외투기업과 전남도, 여수·순천·광양 및 코트라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 외국인 투자유치 계획과 정부 외국인 투자 촉진시책, 각 기관의 외국인 투자계획, 외투기업의 사업계획과 애로사항 청취, 국가정보원 경제안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외투기업은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분양 애로, 공업용수 및 변전소 등 인프라 확보, 국가 전력광물 생산에 대한 세제 지원, 탄소 감축 신규 투자를 위한 인센티브 등을 건의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전남에 투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외투기업에 감사드린다”며 “불안정한 국내정세와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도 주력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에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협의체를 정례화해 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소통·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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