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4동 주민자치회,‘2025 제5회 주민총회’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1 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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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마을사업 결정하는 의미있는 한표 행사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0일 하안4동 연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한 '제5회 하안4동 주민총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광명시 하안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하안4동 연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하안4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하안4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오카리나 연주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하안9단지 동영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공연, 팝페라 가수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회의에서는 2024년 감사보고와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실적 보고를 진행했으며, 이어 2026년 주민자치 마을사업 결정을 위한 공론장이 펼쳐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활발한 토론과 투표로 마을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갔다.

2026년 주민자치 마을사업으로는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김장 담가보기 ▲방학 속으로 풍덩! 가족과 만들고 놀고 배우는 하루 ▲슬기로운 경로당 생활 ▲취향저격 공동체 지원 ▲워킹/줍킹 크루 건강 챌린지 ▲주민자치탐방 ▲마을이 마켓 총 7개의 안건을 상정했으며, 주민 투표 결과 4건을 채택해 내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직접 결정하는 소중한 민주적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주민자치가 더욱 활발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주민의 힘으로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만 회장은 “주민총회에 함께한 주민들 덕분에 하안4동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살기 좋은 하안4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희 동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위해 애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참여해 준 모든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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