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천공항의 새로운 날개를 찾아 나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9:05:29
  • -
  • +
  • 인쇄
우주항공청 개청 및 남해안 관광촉진을 위한 사천공항 저비용항공사 유치 ‘총력’
▲ “경남도, 사천공항의 새로운 날개를 찾아 나서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남해안 관광 촉진을 위해 사천공항의 새로운 날개가 되어 줄 저비용항공사(LCC)를 유치하기 위해 18일 에어부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항공사 본사 총 7곳을 방문, 협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진에어 본사에 방문해 사천~김포 노선 운항을 하루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편을 요청한 데 이어, 이번엔 에어부산, 에어로케이,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 7곳을 추가로 방문해 사천~김포 노선 신규 운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항공사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개청,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따른 사천~김포 노선의 여객 수요 증가 등 경제성과 항공 운항으로 인한 손실 발생 시 경남도·사천시 등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에 관해 설명하는 등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신규 운항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진주~서울 KTX 요금은 6만 원, 사천~서울 고속버스는 3만 원 정도이고, 비행기 이동시간은 1시간, 기차와 버스는 3~4시간 정도 걸리는 점을 비교하면 비용과 시간 면에서 저비용항공은 분명히 경쟁력이 있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등 남해안 관광객들의 항공 수요를 만족시키고,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노선 운항과 증편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사천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김포공항에서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사천공항 방문 의향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와 이벤트를 여는 등 사천시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사천공항을 이용하면 남해안 주요 관광지인 ▲사천·하동·거제·통영 케이블카, ▲하동 짚와이어, ▲통영·부산 스카이라인 루지, ▲남해 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 25곳에서 제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사천공항은 김포~사천 편은 매일, 일 4편을, 사천~제주 편은 주 3일(수, 금, 일), 일 2편을 운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