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참여율 제고 위한 시군 부서장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19: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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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율 제고 우수 사례 공유 등 향상 추진대책 논의
▲ 경남도,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참여율 제고 위한 시군 부서장 회의 개최

[뉴스스텝] 경남도는 27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참여율 제고를 위한 시군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내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참여율 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시군별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더 많은 가구가 참여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도와 시군의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 추진, 신규 가입자 대상 지역상품권 지급 이벤트 실시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향상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부합동평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률,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목표 달성’,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 등 기후대기 분야 현안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전 시군에 요청했다.

5월 말 기준 경남도내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참여 가구 수는 25만 1천 가구로 참여율은 17.7%로 전국 4위이며,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평균 참여율은 12.3%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자발적인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감으로 감축한 온실가스(CO2)양을 포인트로 환산해 다양한 인센티브(현금, 상품권 등)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 누리집에 직접 가입하거나 관할 시군 담당 부서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일반 가정 또는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과거 1년~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월, 12월),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사용요금 인하와 함께 인센티브도 받는 제도”라며,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율을 높이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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