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공감-소통’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하브루타교육전문가 양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9:05:23
  • -
  • +
  • 인쇄
한국하브루타연합회와 교육강사 2급 자격 과정 운영, 31명 수료
▲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지난 14~15일 이틀간에 걸쳐 한국하브루타연합회와 ‘하브루타교육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생 31명 중 28명이 수료해 2급 교육 자격증을 취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경청과 공감을 통한 사회구성원의 소통 역량을 키우는 ‘하브루타’ 교육 과정을 지역 최초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한국하브루타연합회(회장 김병주)와 하브루타교육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

하브루타란 가정과 초·중·고교, 대학에서 짝을 지어 묻고 답하며 토론하는 유대인 교수학습법이다.

옳고 그르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창의성을 존중하는 의사소통법을 길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의견과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센터는 의사소통 증진,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통해 33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연합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하브루타교육전문가 2급 자격 취득을 위해 이틀간 총 16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가정과 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의 AI시대에 창의 융합 글로벌 핵심역량을 갖춘 나주시민을 목표로 ‘메타인지 향상을 위한 최고의 공부법’, ‘미술·그림책 하브루타(질문과 토론)’, ‘자녀와의 소통과 관계를 위한 감정코칭’, ‘마음근육 키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하브루타교육전문강사 2급 자격을 갖춘 수료생 28명을 배출했다.

최석순 공익활동지원센터 팀장은 “생각을 표현하고 경청,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사회구성원 간,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과 공감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다양한 시민사회의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고려한 여러 전문자격 및 공익활동, 공동체를 위한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사회 참여 및 공동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의회,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지원사업 건의

[뉴스스텝] 남해군의회 박종식 의원은 27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지원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현재 남해군에는 314세대, 1,002명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박종식 의원은 “이들이 정착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 경제적 부담, 사회적 적응의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가족을 그리워하면서도 현실적 부담으로 고향을 방문하

박현국 봉화군수,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경제발전 도시브랜드 부문 수상’

[뉴스스텝] 경상북도 봉화군은 박현국 봉화군수가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경제발전 도시브랜드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11월 27일에 열린 이번 시상식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고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과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취임 이

거제시,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 기간 운영

[뉴스스텝] 거제시는 단체 생활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에 취약한 영유아·초등학교·중학교 등에 다음 달 23일까지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로 관내 45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독감은 겨울철 대표적인 유행성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