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우리가 앞장섭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19:10:19
  • -
  • +
  • 인쇄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 고령군,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우리가 앞장섭니다!!

[뉴스스텝] 올해는 다산면 주민들에게 특별한 한해로 기억에 남을듯하다.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제안 건강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그 어느해보다 뜨겁기 때문이다.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양성된 주민건강 강사가 다산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다산면 주민건강 강사는 지난 1월 31일 후마네트 1급 서포터 자격을 취득하면서 양성되었는데, 이후 다산면 20개 리 전체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제안 건강프로그램'의 형태로 10회씩 후마네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강사로 나선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활동을 하지 못해 양성된 강사가 사장되는 등 부작용도 많았으나,

다산면의 경우, 후마네트 자격을 취득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하여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방법연구 등 강사들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 교육 및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 운영이 지속될수록 강의의 질적인 부분까지도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가지게 한다.

주민건강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유성혜씨는 “처음에는 이웃들 앞에 선생으로 나서는 것이 스스로도 쑥스러웠지만, 동료 강사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수업에 대한 연구 및 모니터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생긴다”며, 주민건강 강사로 활약하는 것에 강한 열의를 나타냈다.

성현덕 건강위원장은 “앞으로도 나와 내이웃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주민건강 강사로 활동가능한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민모두가 더불어 건강한 다산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