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위기가구 통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9:05:27
  • -
  • +
  • 인쇄
▲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위기가구 통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사회적협동조합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와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가 지역 내 위기 및 복합 문제 가구의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기적 공동 사례회의 개최 △자활근로 연계 가능성 검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세탁 등 생활지원 △심리·정서·고용·주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 △사후 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서명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특별한 해지 요청이 없는 한 자동으로 연장된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수 사례 및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협력모델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김준석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사업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사례관리를 통해 보다 촘촘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 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자활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영미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유기적인 사례관리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복지기관 간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되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완도 방문의 해' 경제적 파급효과 200억 달해

[뉴스스텝] 완도군은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행 완도 365, 힐링 완도 36.5°C’를 슬로건 아래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완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6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2만 명이 증가했다.지난 9월에는 94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9일차

[뉴스스텝]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5일 도시정책실 소속 도시정비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추가 감사를 진행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추가 감사에서 이교우 의원은 도시정비과에 향후 성복지구 기반시설 분담금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반시설 및 공공기여 부담 사항에 대한 철저한 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박인철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운영 구조와 인력 배치의 효율성을 면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 실시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25일,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했다.이번 훈련은 영화동 직원들과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경보를 발령하고 대피 절차, 유의점 등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해 안전한 대처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 였다.이어 정자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