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남구 초등학생이 60~70년대 국민학교 교실에서 수업한다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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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째‘고래의 날’을 기념하여 장생포 초등학교 초청 현장수업 실시
▲ 초등학생이 60~70년대 국민학교 교실에서 수업한다고?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2024년 고래의 날’을 기념해 23일 장생포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14명과 교사 5명을 대상으로 장생포 옛마을내 국민학교 교실에서 현장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5일은 국내유일의 고래 축제, 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지정 등 고래 인프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 울산시 남구 조례로 지정됐다.

장생포옛마을 내 장생포 국민학교를 찾은 학생들은 분필, 칠판, 2인용 책상, 풍금 등 지금과는 다른 교실 분위기에 큰 흥미를 느끼며, 장생포 지역에 대한 설명과 함께 60대부터 70년대를 배경으로 재현된 교실에서 각 학년별 실제 수업을 진행했다.

점심시간에는 공단에서 제공한 ‘추억의 도시락(양은도시락)’을 교실에서 먹으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녔던 시절의 학교(당시 국민학교)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춘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2024년 고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장생포 지역의 유일한 학교인 장생포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서 이번 현장수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1946년에 개교해 올해 79회 졸업식을 맞은 장생포초등학교의 재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단에서도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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