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명장회, 숙련기술인의 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9:15:40
  • -
  • +
  • 인쇄
충북의 우수한 숙련기술인, 한 자리에 모여
▲ 충청북도 명장회, 숙련기술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충청북도 명장회가 주관하는 2023년 충청북도 명장 환영식 및 숙련기술의 밤 행사가 21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천윤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을 비롯하여 충청북도 교육청 및 숙련기술관련 유관기관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그랜드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숙련기술인들이 한 데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 및 숙련기술의 지식과 경험의 공유로 숙련기술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2023년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된 자동차 정비 직종의 김창한님, 도자공예 직종의 조태영님에 대하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명장증서 및 현판 수여가 있었으며, 뒤이어 모범기능인으로서 (주)크레시앙 대표 이종화님(65세, 초대 명장회장), GQ양복점 대표 윤붕구님(66세, 前 명장회장) 총 2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부 행사는 숙련기술인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앞으로 숙련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충북도는 사람이 자산이라는 신념 하에 숙련기술인 육성을 위해 매년 충청북도 명장을 5인 이내 선정하고 있고, 예비 숙련기술인 발굴을 위해 도내 마이스터고 등을 대상으로 명장 강연을 시행 중에 있다. 또한 매년 자랑스러운 직업인과 모범기능인을 선정하여 숙련기술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기술은 국가 및 지역경쟁력의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제는 기술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경쟁력을 논할 수 없다며, 숙련기술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더 정진해 주시기 바란다”며 “충북도에서도 숙련기술인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명장회 박근영 회장은 “기술적 역량을 향상시켜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하여 충청북도가 기술의 중심지로 명실상부 자리할 수 있도록 숙련기술인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반려가로수 돌봄’ 확대…21개 단체 참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가로수를 돌보고 가꾸는 참여형 도시녹화 사업인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26일 입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가로수 입양단체 10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21개 입양단체(기관)가 가로수를 직접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됐다.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입양단체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가로수를 직접 돌보고 가꾸는

제주, 빅데이터 기반 인구정책 통합플랫폼 내년 1월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2026년 1월 초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뿐 아니라 제주에 머물고 활동하는 생활인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의 통합 서비스 및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보를 한눈에 제

제주도, 2025년 현장 도지사실 서귀포서 마무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열고 남부권역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지난 11월 한림읍(서부)과 구좌읍(동부), 12월 이도2동·노형동(북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련된 이날 현장 도지사실은 서귀포시를 포함한 남부권역 주민들의 관심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이뤄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서홍동주민센터에 도착해 일선 현장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