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우수 기획분석 보고 전국대회’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8 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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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 서울 성북구가 ‘2023년 우수기획분석 보고 전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가운데)과 성북구 관계자가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3년 우수기획분석 보고 전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분석 및 실행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정책 및 제도 등을 연구분석·평가하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및 ESG 혁명 시대 속에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의 발굴과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구가 수상한 정책은 ‘공공시설 통합적 행정관리 체계 구축 및 추진’이다. 공공서비스가 주민에게 최종 전달되고 실현되는 공간인 공공시설의 장기적 가치향상을 위해 공공시설의 통합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적으로 실행함으로써 공공시설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구는 증가하고 있는 노후 공공시설, 주민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기존의 지역 배분식 시설공급 방식, 시설 유지보수와 신축 등에 투입될 재정여건의 열악함 등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공공시설의 통합적 행정관리 체계구축을 위한 전국 최초의 노력들을 진행했다.

도시공간 조정의 총괄 조직을 구성하고, 전 국·소가 참여하는 도시공간조정회의를 통해 공공시설 정책의사결정 및 부서간 의견을 조율하는 등 공공시설 관리 추진체계 마련, 관내 공공시설 정보를 수합하여 통합적 행정관리를 위한 공공시설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추진예정), 주민수요를 반영한 공공시설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 공급지표 분석 추진, 행정 과정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직원 인식전환 교육과 우수공간 벤치마킹 프로그램 추진으로 세분화해 추진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구의 노력에 대산 결실인 최우수상은 지역에 대한 정확한 문제진단과 여건분석 및 그에 맞는 대응책 수립 등 지역 전체를 조망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분석·기획에 대한 인정으로 해석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시공간의 주인은 주민으로, 성북구가 주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은 당연한 것”이라며 “선례가 없는 최초의 행정적 시도로 다소 어려움도 있지만, 성북구 도시공간의 가치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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