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규 공정무역가게 8곳 인증…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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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정무역가게 8곳 현판식과 간담회 진행
▲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1일 오후 카페20 시청정문점에서 열린 신규 공정무역가게 8곳 대상 현판식·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광명시가 공정무역 인식 확산과 지역 내 네트워크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1일 카페20 시청정문점에서 신규 공정무역가게 8곳을 대상으로 현판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을 확대하고, 윤리적 소비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무역가게는 광명시 공정무역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정무역 제품을 한 가지 이상 취급하는 곳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역 내 공정무역 실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신규 인증을 받은 가게는 ▲카페20 시청정문점 ▲카페 도담도담 ▲추억의 찻집 희희낙락 ▲미소카페 ▲미곡상회 쌀디저트앤수제강정 ▲㈜미앤드 ▲커피노마드㈜ ▲빵께께 브런치카페 등 총 8곳이다.

카페20 시청정문점 김은숙 광명시니어클럽 관장은 “공정무역 제품 확대와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가치 있는 소비와 윤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며 “공정무역가게가 시민 홍보와 제품 확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명시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공정무역가게를 중심으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캠페인을 확대해 공정무역 인식 확산과 지역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시민 참여형 행사인 ‘공정무역 오픈박스’, ‘청소년 공정무역 학교’, ‘공정무역 페스티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무역 활동가를 양성해 지역 내 교육과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또 ‘공정무역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가공할 수 있는 지역 기업을 발굴하고, 2024년에는 양말과 커피 2종의 공정무역 상품을 개발해 제품 다양성과 지역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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