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2024 아트저지 Ⅱ ‘잃어버릴 새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3 19:10:04
  • -
  • +
  • 인쇄
야외 유휴공간 1평 미술관에서 박길주 작가 작품 전시
▲ 제주현대미술관, 2024 아트저지 Ⅱ ‘잃어버릴 새들’ 개최

[뉴스스텝] 제주도립미술관은 9월 3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1평 미술관에서 2024 아트저지 Ⅱ 박길주 ‘잃어버릴 새들’전을 개최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의 야외 유휴공간을 활용한 1평 미술관은 2021년부터 관객 체험형 전시 ‘아트저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미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길주 작가는 과거의 향수와 그때 느꼈던 감정을 반영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연에서 마주쳤던 새들의 모습을 작품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새들의 모습이 우리 미래가 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우리 곁에 한상 존재했지만 그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했던 자연과 동식물들의 보전 필요성을 강조한다.

전시는 1평 미술관을 ‘과거 어린 시절 기억의 방’으로 재해석해 구성된다. 관객들은 이 공간 안에서 ‘스토리텔링 된 영상’, ‘기억을 담은 소품’ 등을 감상하며 다양한 시각적 체험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립미술관 이종후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소멸되거나 변질돼 가는 자연과 동식물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전이 먼저! 진주시 안전점검의 날, 개학 맞아 “아이먼저 캠페인”전개

[뉴스스텝] 진주시는 1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장재초등학교 일원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해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 와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준수 등) 식품안전(위생상태 점검) 유해환경 제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협의 불가 경관조명사업, 진정 시민 위한 것인가?”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도시건설위원회)은 15일,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불투명한 추진 경위와 행정 책임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목포시 전반의 예산 집행 관행과 시민 소통 부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점을 조

이천시,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14명 배출…주민자치 학습센터 새 시대 연다

[뉴스스텝] 이천시는 지난 9월 13일, 총 14명의 학습자가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될 주민자치 학습센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총 4회, 3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필기시험과 강의 시연 등 엄격한 과정을 통과해 자격 인정을 받았다.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