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관광명소에서 듣는 서귀포만의 따스한 음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9:15:11
  • -
  • +
  • 인쇄
▲ 서귀포의 관광명소에서 듣는 서귀포만의 따스한 음악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지난 9일과 16일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이 관광객와 시민을 위해 관광명소를 찾아 공연하는 'Travel In Seogwipo Music'을 진행했다.

'Travel In Seogwipo Music'은 서귀포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서귀포의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서귀포예술단만의 특별한 음악을 들려주는 무대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도시 서귀포에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일석이조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대중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부터 대중가요를 클래식으로 재편곡해 연주함으로써 음악을 접하는 모두가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으로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많이 찾는 공연이다.

2025년의 첫 공연은 4월 9일 천지연폭포에서 진행됐다.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길목에서 시작된 이번 공연은, 본격적으로 풍경을 감상하기에 앞서 명소를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또한, 16일에 진행된 사려니숲길 공연은 숲과 어울리는 몽환적인 하프와 색소폰 등의 악기 연주와 합창단의 조화로움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 관람객은 "여행 와서 예상치 못한 공연을 만나 마치 생일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다음에 다른 서귀포의 명소에서 이 공연을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서귀포예술단은 찾아가는 복지시설 음악회, 찾아가는 학교 음악회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서귀포시의 모든 지역에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정부시 가능동 지사협,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로 나눔 실천

[뉴스스텝]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11월 5일 가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의 첫 주자로 참여해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가능동 지사협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이웃돕기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이순희 위원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 기쁘다”며

의정부시 송산3동,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준수 집중 홍보

[뉴스스텝]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11월 6일 코스트코 의정부점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방지 집중 홍보 운동을 실시했다.이번 홍보 활동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이중주차 등 위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관련 단속 제도를 알리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차량에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

화성시 역사박물관 제10회 유물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지난 6일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제10회 유물 기증·기탁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증식에는 백영미 화성특례시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기탁한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뜻깊은 기증을 기념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장안면에 거주해 온 수성최씨 후손이 소장하던 다양한 고문헌류, 1900년대부터 사용된 민속품, 과거 화성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