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어린이날 청주어린이 큰잔치 성황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6 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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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5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 참여
▲ 제102회 어린이날 청주어린이 큰잔치 성황리에 마쳐

[뉴스스텝]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청주 어린이 큰잔치’가 5일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렸다.

어린이날 당일 우천으로 인해 예정시간보다 1시간 빠른 오후 3시에 종료됐지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찾아온 3,5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로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기념품 및 경품권 증정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내빈 전원이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참석한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던져주는 퍼포먼스로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공연장에서는 전문 MC의 레크리에이션과 마술 공연, 비보이 댄스 공연, 어린이합창단 특별 공연, 어린이 트로트 경연대회, 어린이 태권도 시범식 등 무대가 마련됐다.

또한, 잔디광장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청주 홍보 및 아동권리·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부스, 청주시 드림스타트 ‘인생네컷’ 부스를 비롯해 30여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된 ‘랜덤플레이댄스’, ‘보물찾기’이벤트도 운영됐다.

이자우 청주시 아동보육과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에 참여해주신 어린이들과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주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대폭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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