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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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 개최

[뉴스스텝] 진안군은 지난 4월 17일 마이산 북부 마이돈테마공원 일원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3년 전국 치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 경도 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 가족의 45.8%가 돌봄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진안’ 실현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비와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예방 관리 사업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수칙 중 하나인 걷기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치매 파트너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와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는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적극 지원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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