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ICT산업의 내일을 위한 비전, 기업들과 공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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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1일 글로스터호텔에서 ‘전주 ICT 산업을 위한 기업인 소통데이’ 개최
▲ 전주시 ICT산업의 내일을 위한 비전, 기업들과 공유

[뉴스스텝] 전주시가 디지털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ICT(정보통신기술)기업들과 산업 혁신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1일 전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 ICT산업 관련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CT산업의 미래와 비전 공유, 상생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전주 ICT기업인 소통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 ICT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ICT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하기 위한 ‘전주함께라면’ 기부금 증정식 △기업 소통 릴레이 및 네트워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전주시 ICT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에서는 혁신기술개발과 지역기업 간 협력에 앞장서온 △㈜아이팝 △㈜엘아이티 △㈜훈아티스가 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엠에이치소프트 △㈜써티데이즈 △㈜시스젠 등 3개 기업이 전주시의장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소통데이에서는 진흥원과 전주시 ICT기업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전주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에 후원하며 지역사회 상생발전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자리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전주함께라면’에 동참한 ICT기업은 △㈜엠에이치소프트 △㈜JNS △㈜이모션 △건파워 △㈜써티데이즈 △다다애드 △오르빌 △디스코즈 △애드3D △프룻루루 △훈아티스 △마미손길 △(주)인포피아 등 13곳으로, 이들은 진흥원 임직원들과 함께 총 367만 원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ICT기업인은 “전주의 ICT산업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소통의 장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부금 증정식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있었다”면서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된 기업인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구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ICT 기업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진흥원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 ICT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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