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있어”, 2025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1 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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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0일(토) 청와대 녹지원에서 개최, 국무총리, 청년 등 300명 참석
▲ 「2025 청년의 날」 포스터

[뉴스스텝] 국무조정실은 9월 20일 19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2025 청년의 날」(주최: 국무조정실, 주관: 청년재단) 기념식을 개최한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2020년부터 시작된 ‘청년의 날’은 올해 6번째로, 이번 기념식은 ‘청년이 있어’라는 슬로건 아래 각자의 속도와 방향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모든 청년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차관을 비롯한 청년정책조정위원과 다양한 분야의 청년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청년 뮤지컬 그룹 ‘어쏘티드’의 ‘나만의 길’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청년 10명의 일상과 도전, 고민, 과거와 현재 등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영상 속 5명의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일상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정부에 바라는 점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재명 대통령의 기념사가 영상으로 상영된다. 이 대통령은 모든 청년이 첫 출발의 기회를 보장받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국가가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청년의 주거·교육 등 기본생활을 정부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한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총 16점의 포상 중 국무총리가 4점을 수여한다.

이후 국무총리와 객석의 참석자들이 모두 참여해 대통령 기념사의 핵심 키워드를 빛을 활용한 세리머니로 연출한다. ‘생동감크루’는 청년의 날을 상징하는 LED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가수 최유리, 딕펑스, 기념식 전체 출연진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기념식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기념식과 더불어 다양한 청년 관련 행사도 함께 열린다.

먼저, 청년정책 박람회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알수록 특별한, 청년정책존’과 ‘볼수록 즐거운, 청년문화존’ 으로 구성, 약 60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각자의 청년정책 및 지원 혜택 등을 홍보한다.

현장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NoPlasticSunday)’는 지난 9일 국조실과 협업해 출시한 NFC 키링 ‘청년에게 필요할 지도’를 1,0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이와 함께 2일간의 박람회 현장에서는 풍성한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일차에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상 수상자 이슬아 작가의 강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일차에는 청춘마이크 사업 참여 청년예술팀의 콘서트를 마련했고, 2025 청년의 날 홍보대사 ‘비트펠라하우스’가 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9월 20일부터 26일까지는 전국적으로 청년주간이 운영된다.

이 기간동안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청년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23일 대구에서는 청년총회, 25일 강원도 속초에서는 청춘마이크 공연이 열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 행사로 추진된다.

정부는 이번 청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박람회와 청년주간을 통해 청년 목소리를 경청하고 당면한 청년 문제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청년들이 존중받고 응원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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