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전국 대학생이 다양한 시각과 콘텐츠로 원자력 안전정책 국민에게 알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9:00:07
  • -
  • +
  • 인쇄
원안위 정책기자단 ‘원안We’ 제2기 출범
▲ 원자력안전위원회

[뉴스스텝] 원자력안전위원회 정책기자단 ‘원안We’ 제2기가 출범한다. 제2기 정책기자단은 20일 서울 중구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첫 활동을 시작했다.

‘원안We’는 ‘원자력 안전’과 ‘우리(We)’의 합성어로, 원자력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와 책임을 공유하는 정책기자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원자력·방사선 전공 대학생 17명으로 구성된 제1기 정책기자단이 처음 활동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15명으로 이뤄진 제2기 정책기자단이 원안위 주요 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2기 정책기자단은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원안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 채널에서 공개 모집으로 진행됐고, 지원서 접수, 서류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제1기 정책기자단이 원자력·방사선 전공자들로 구성된 전문성이 특징이었다면, 제2기 정책기자단은 전국 대학*에서 원자력·방사선뿐만 아니라 미디어학, 행정학, 전기공학, 응용생물학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되어 지역과 학문의 다양성이 커졌다.

또한 제2기 정책기자단은 원안위 블로그 기사 게재를 포함하여 동영상 콘텐츠로도 정책 활동을 보여줄 계획이다. 제2기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이아림 씨(고려대 미디어학부)는 “원안위 정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미디어 전공자의 강점을 살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앞서 작년 3월부터 활동해 온 제1기 정책기자단의 수료식도 진행됐다. 이들 중 우수활동자 2명은 위원장 표창도 주어졌다. 위원장 표창을 받은 유진아 씨(한양대 원자력공학과)는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원자력 관련 현안을 직접 취재하고 고민할 기회가 많아 뜻깊었다”라며 “원자력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기술적 이해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점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는 일도 중요하다는 점을 정책기자단 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원호 위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제1기 정책기자단 여러분이 원안위 주요 정책을 국민에게 친근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준 덕분에 원안위가 국민에게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감사를 전하며 “제2기 정책기자단은 지역과 전공이 다양해진 만큼 폭넓고 새로운 시각으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