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우리 기업의 성장 파트너, 고용복지+센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8 19: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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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뿌리업, 서비스업 등 구인난을 겪는 산업에 대하여 집중 지원
▲ 주요 센터의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례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구인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채용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 고용복지+센터에 기업 특화 전담팀 등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현장이 체감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적 인력난을 겪는 「조선업」 및 「뿌리 업종」에 대해서는 해당 업종이 밀집한 고용복지+센터 중심으로 채용 대행 및 행사 등을 통해 집중적인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안산고용복지+센터(김인숙 주무관)는 ’22년 7월 뿌리산업(샤시 서브 모듈 등 제조) 신설회사로 심각한 구인난 상황에 창업으로 인한 긴급한 채용수요가 겹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회사를 도와줄 전담자를 지정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수시로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도 했다.

일시적으로 구인난을 겪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업에 대하여는 48개 관서(센터)에서 8.5.부터 해당 지역의 일자리 여건․특성을 반영한 업종을 선정하여 관계기관 등과 함께 집중 취업알선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8.1.~9.21. 지자체, 새일센터, 중장년센터 등 고용복지+센터 참여기관이 힘을 합쳐 채용행사 등을 통해 지역별 구인애로 업종에 대하여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이상 채용성과가 증가하기도 했다.

구인애로기업에 대하여는 8.19.부터 “기업도약보장패키지”를 통해 구인애로 유형별로 채용 서비스에서 고용 여건 개선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업에 단순히 구인에 따른 알선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진단-컨설팅-맞춤형 솔루션 제공-집중채용지원」에 이르는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이다.

시범운영 센터에서는 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노력과 효과들이 차츰 나타나고 있다.

먼저 대구서부고용복지+센터(신동철 팀장, 황정덕 고용지원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지원 전담자를 보다 확충하고 전격적인 기업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침장 등 섬유 관련 기업에 대하여는 해당 업종 협회와 업무협약(9.28.)을 체결하여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해외 판로개척 서비스 등을 지역 특화 서비스로 집중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례가 나오고 있는데,천안고용복지+센터(김형미 팀장, 남윤흥 주무관)는 반도체 업종 기업이 구인에 어려움을 겪자 전국 반도체 과정 훈련기관의 훈련생을 파악해 기업인재풀을 확보하여 주고 있다.

또한, 대학이 많아 청년층이 두터운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청년층에게 보다 다가가고자 기업 정보를 메타버스 등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제공하여 기업의 인지도를 향상하는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주고용복지+센터(고정수 팀장, 박종광 주무관)의 경우 지역의 괜찮은 기업임에도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구직자가 꺼리는 기업에 대하여 구직자에게 더욱 정확한 기업 정보와 근무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기업인재 채용지원카드, 30여 개 기업 제작)하고,

교통 문제가 구인 애로 요소임을 확인하고 통근버스 노선 추가 운영하도록 해결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다.

구인에 어려움을 겪어 고용복지+센터의 서비스를 제공 받고자 하는 기업은 고용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v 국민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업종에 대해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국민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도체나 조선 산업(업종) 등에 대하여는 보다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종별 취업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23년부터는 이를 국회 논의를 거쳐 업종별 취업지원허브로 확대·개편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안에 담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별 관할구역을 넘어서 산업권역(Industry-belt)을 중심으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산업수요 등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하며 현장 밀착형으로 정부 예산사업을 연계하여 인력 문제에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존의 고용서비스가 기업을 ‘단순한 일자리 제공처’로 인식했다면 지금은 기업을 공공 고용서비스 주요 고객으로서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 서비스 대상으로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면서, “공공 고용서비스에 있어서 커다란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호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앞으로도 인력난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하여는 고용복지+센터가 더욱 집중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기업 애로 요인까지 진단하고 해소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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