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건축사회와 함께하는 건축행정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8: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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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건축 워크숍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시청 별관 별넷마당에서 ‘지역건축사회와 함께하는 건축행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귀포지역 건축사회 회원, 안전도시건설국 국·과장, 건축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건축행정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건축 관련 제도 및 법령 개정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건축행정의 현장 적용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축행정 실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건축사와 공무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건축 민원 처리 절차 개선, 민원 대응의 신속성 확보 등에 대한 건축사회의 제안이 활발히 제시됐으며,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 특례 조항이 개정되어 시행을 앞둔 '건축법 시행령',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물관리조례'의 해체 허가·신고 대상 확대 등 최신 법령 개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건축사회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시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건축 관련 민원 처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창구와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 아카데미 등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건축행정을 실현하고,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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