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남동 공영주차장 32면 착공, 주민 갈등 협치로 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8: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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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갈등 해소와 주차난 완화를 이끈 한동수 의원
▲ 치도(공한지 주차장)

[뉴스스텝]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제주시 이도2동을)은 도남동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와 이로 인한 주민 갈등을 ‘주민-행정-의회’ 간 긴밀한 협치를 통해 해결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협의를 통해 도남동 49-6번지, 50-5번지 일대에 총 3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서 실질적인 대안 마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남동 해모로 아파트 인근을 비롯한 지역은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차량이 속출하고, 이로 인해 통행 방해와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가 설치되자 주민들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행정에 대한 항의와 마찰이 끊이지 않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지역구 한동수 의원은 갈등 해소를 위해 수차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제주시 차량관리과 등 관계 부서와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에 힘썼다.

그 결과, 도남동 49-6번지와 50-5번지 공한지를 활용한 총 3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이는 불법 주정차 문제 완화는 물론,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큰 전기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인근에 어린이 보호구역(안전시설 등)을 정비해 주민 안전도 함께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를 위해 제주시 차량관리과가 도외에 있는 토지 소유주를 직접 찾아가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으며, 지역주민들 또한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협치에 적극 참여한 점이 이번 성과의 핵심이다.

한동수 의원은 “그동안 주차 문제로 고통받던 도남동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것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이번 해결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조치가 아니라, 주민들의 배려와 행정의 적극적인 대처, 그리고 의회의 중재가 어우러진 협치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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