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자율방범대 초소 준공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6 18: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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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활동 기반 조성으로 지역사회 안전 확보


[뉴스스텝] 강릉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강동면 정동진리 259-3번지에 새롭게 신축한 ‘강동 자율방범대 초소’ 준공식을 김홍규 강릉시장, 박호균 도의원, 김기영 시의원, 강릉시 20개 자율방범대 대장, 강동자율방범대원, 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초소 신축은 그동안 협소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해오던 방범대원들의 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방범 활동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에서 공공건축물로 방범 초소를 건축하는 것은 올해 준공된 강동자율방범대가 1호이다.

시설은 지상 1층에 연면적 50.39㎡(약 15평) 정도 규모이며 사무실, 탕비실, 화장실(남/여)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천장형 냉난방기도 설치하여 방범대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율방범대는 평소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범죄 취약지역 야간순찰 실시 등 지역 주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 축제 교통정리, 산불 예찰, 여름철 해변 순찰, 재해 재난 복구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초소 신축은 강릉 공동체 안전의 의미있는 발걸음이며, 방범초소는 단순한 휴게공간이 아닌 주민들과 방범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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