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퇴원환자 안심재가복귀지원사업 확대 위한 추가 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8:50:08
  • -
  • +
  • 인쇄
민간의료기관(중앙병원,한라병원) 2개소 추가 협약 체결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퇴원환자 안심재가복귀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인 중앙병원·제주한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8월부터 퇴원하는 어르신이 지역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지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퇴원환자 안심재가복귀지원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어르신 중 급성기 질환 환자가 퇴원 후 재가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 전환기에 돌봄 필요도가 높은 어르신을 관할 행정시에 연계·의뢰하면 행정시는 대상자 욕구별 ▲(돌봄)노인맞춤돌봄·장기요양 ▲(일상)제주가치 통합돌봄 ▲(의료)방문의료·간호지원 ▲(주거)주거환경개선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및 제공 등을 진행한다.

특히, 8월부터 서비스 대상자도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2024년 9월 첫 시행됐으며, 올해 6월까지 제주시 20명, 서귀포시 47명으로, 누적 67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총 181건의 서비스 연계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퇴원환자 안심재가복귀지원사업 협력 의료기관은 기존 2024년 9월 협약을 체결한 14개소에서 2개소(중앙병원, 제주한라병원)가 추가돼 총 16개소(공공 4, 민간 12)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돌봄 통합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끊김 없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도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강한 재가 복귀를 돕고,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기관 경쟁력 높이는 ‘경영혁신 TF’ 발족…조직 혁신과 투명 경영 첫걸음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국내 최고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기관 쇄신에 나섰다. 경상원은 14일 본원 대교육장에서 ‘경영혁신 TF’ 발족식을 열고 조직혁신, 투명경영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간 경상원은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경기도 소상공인을 뒷받침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사업을 실행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충남도, 도민 체감할 변화·혁신 함께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행정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하반기 계획과 과제 실행력을 점검하고 실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율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선 충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사회서비스원, 천안의료원

대전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로크 음악의 두 거장 “바흐와 헨델”

[뉴스스텝] 대전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흐와 헨델’을 선보인다.이번 연주회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합창지휘과 주임교수인 제임스 김이 객원지휘를 하며, 연주는 바로크 전문음악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임스 김은 세계적인 지휘자 헬무트 릴링에게 초청받아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음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