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호두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9:00:27
  • -
  • +
  • 인쇄
산림과수분야 예천 호두의 우수성 전국 홍보 및 명품 호두 입증
▲ 예천 호두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

[뉴스스텝] 예천군은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산림과수분야에서 예천군 호두 재배 임가인 손종수 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을, 최운섭 씨가 산림청장상(우수)을 각각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 따라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는 ‘예천호두작목반’ 회장인 손종수 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서 표창과 시상금 200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산림과수 중 호두, 밤, 떫은감, 대추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우수 재배 임가를 선정했다.

예천군 효자면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청정 고지대 지역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호두를 재배하는 손종수 씨와 최운섭 씨는 친환경적 농법을 통해 알이 크고 속이 꽉 차며 껍질이 얇은 고품질 호두를 생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천군은 전국 호두 생산량 4위를 차지할 만큼 품질과 생산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이번 수상은 지역 호두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학동 군수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예천 호두가 연이어 수상하면서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호두를 비롯한 예천 임산물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임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 미양우체국 신청사 준공, 12월 1일 업무 시작

[뉴스스텝] 안성우체국은 12월 1일 안성시 미양면에 미양우체국 신청사(안성시 미양면 양지길 23)가 준공되어 12월 1일 9시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임시 청사(안성시 미양면 미양로 343)는 11월 28일 업무를 종료하며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이번에 완공된 미양우체국 신청사는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축하여 대지 539㎡, 건물 216㎡ 규모로 이용자 편의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사회공헌도가 높은 사회적기업 ㈜애플하우스와 ㈜아이앤비코리아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친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두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애플하우스는 발달 장애인과 함께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고양특례시의회, 법률고문 신규 위촉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는 2025년 11월 27일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법률고문 1인이 본인 의사로 고문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3인 법률고문 체제를 유지하고 자치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새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