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여자농구단 고리미, WKBL KB스타즈 1라운드 3순위 지명…프로 무대 진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8:55:01
  • -
  • +
  • 인쇄
▲ 사천시청여자농구단 고리미, WKBL KB스타즈 1라운드 3순위 지명…프로 무대 진출

[뉴스스텝] 사천시청여자농구단(구단대표 박동식 사천시장) 고리미(24세, 175cm, 재일교포) 선수가 프로 무대에 나선다.

드래프트 전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던 고리미는 8월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청주 KB스타즈의 1라운드 3순위 지명이라는 결실을 거두며 프로 진출의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6월 사천시청여자농구단에 합류한 고리미는 사천시청에 입단한 직후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 데뷔하며 상위권 팀으로 떠오른 사천시청의 경기력 강화에 기여를 했다.

특히,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우승에 중심 역할을 하며, 팀에 실질적인 우승 동력을 더했다.

고리미는 드래프트 전부터 언론의 관심 대상이었다. 특히, 센스 있는 수비, 활동량과 성실한 태도의 조화가 돋보이며 WKBL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천시청 김승환 감독도 “성실함과 농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빠른 적응력까지 갖춘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고리미는 10월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사천시청 소속으로 출전할 예정이며, 이후 프로팀 KB스타즈에 정식 합류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여자농구 무대에 정식으로 도전장을 내민 고리미의 행보는 앞으로 더욱 주목된다.

한편, 삼천포여고 출신 최예원(18, 178cm)은 1라운드 6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삼천포초-삼천포여중-삼천포여고-광주대 출신 정채련(22, 160cm)은 3라운드 1순위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으며, 농구 도시 사천시의 위상을 이어나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9회 부여연탄은행 재개식 개최

[뉴스스텝] 연탄은행 제18호점인 부여연탄은행(대표 고성래 목사)이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재개식을 열고, 2025년 겨울 연탄 나눔 활동의 시작을 11월 3일 알렸다.이번 행사에는 부여군수를 대신하여 김지태 문화체육복지국장 및 지역 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부여 만들기에 함께 뜻을 모았다.부여연탄은행은 지난 2007년 12월 개설 이후, 현재까지 부여군 16개 읍면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보령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 성료

[뉴스스텝] 보령시는 지난 1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배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생활체육의 축제로 마련됐다.보령시 기관·단체팀(보령시청 등) 4개 팀, 관내 학교팀(단일팀 및 연합팀)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열정과 팀워크를 뽐냈다.보령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

보육의 진심이 하나로…강동구, 열정과 사랑으로 물든 2025 보육주간

[뉴스스텝] 강동구는 제4회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아 10월 27일, 29일, 31일 3일간 ‘보육인의 마음! 열정, 정성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보육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 보육주간’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보육‧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2년부터 이를 기념해 보육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